[맛집] 울산 남구 신정동 정입면(우동맛집)

 

정입면 가게 전면

울산 남구 신정동 정입면(우동맛집)

정입냉우동(붓가케 우동) - 9,000
가라아게 - 7,000
주먹밥 - 3,500
울산에 방문했다가 생활의 달인에 나온 우동 맛집이라해서 찾아간 가게.
울산을 자주 방문하지만 처음 가보는 동네에 위치한 우동 맛집.
네비게이션을 찍고 찾아갔지만, 간판이 작아 눈을 크게 뜨고 찾지 않으면 스쳐지나가기 쉬우니 정신 똑바로 차리고 찾아야한다.
따로 주차장이 있진 않지만, 길가나 골목에 주차를 하고 식사를 하면 된다.
 

정입면 가게 내부

가게가 크지 않다. 7~8테이블이 있는 듯하다. 주말 점심에는 웨이팅이 있다고 하는데, 평일 점심을 살짝 비켜나가서 방문해서인지 2~3테이블 여유가 있다.

메뉴판

테이블에 혼자 앉아 대표메뉴인 냉우동과 주먹밥을 일단 시키고, 고민하다가 닭 가라아게까지 주문 완료.
항상 혼밥을 하게 되면 다양한 메뉴를 맛보고 싶은 마음에 욕심을 부리게 된다.

냉우동 + 주먹밥 + 가라아게

정갈하게 모든 메뉴가 한 판에 서빙된다.

냉우동

잘박잘박한 육수에 냉우동이 나온다.
와사비가 기호에 맞게 넣어 먹을 수 있도록 그릇가에 적당량 나오는데,
나는 와사비를 기호에 맞게 넣어서 슥슥 비벼먹었다.
일단 입에 넣는 순간, 이 집이 유명한 이유를 알 수 있다.
탄탄하면서 찰진 면발이 다른 냉우동집과의 차별화를 가진다.

비벼본 냉우동

시원한 간장육수도 간이 딱 좋아서 쫄깃한 면발과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더운 날이면 더더욱 생각이 날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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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밥

주먹밥도 건새우, 멸치, 단무지 등이 들어가서 짭쪼름하면서 크런키하게 씹히는 맛이 있다.
일반적인 주먹밥과도 확실히 차별점을 가져가는 맛이라 방문시 꼭 먹어보면 좋을 것 같다.
 

닭가라아게

그리고 마지막으로 닭 가라아게.
닭 튀김이 맛이 없을 수가 있겠는가, 하지만 특별했던 냉우동과 주먹밥에 비해서 평범했던 닭 가라아게. 
양이 부족하다면 먹겠지만 다음에 간다면 굳이 꼭 시켜먹지는 않을 것 같은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