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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맛집] 부산 남구 용호동 합천국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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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전면

부산 남구 용호동 합천국밥집
돼지국밥 - 10,000 원

맑은 돼지국밥을 좋아하는 나에게 돼지국밥 No.1 가게.
감히 나의 최애 국밥집이란 말씀이시다.
한 동안 이 국밥집, 저 국밥집 탐방한다방문이 뜸했는데, 오랜만에 방문.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원래있던 매장 옆에 가게를 확장하셨다.

그래도 나는 기존 매장으로 입장.

가게 내부

웨이팅이 있는 날도 있지만, 식사 피크타임만 비켜가면 크게 웨이팅은 없다.

그래도 항상 매장에 7~80%는 손님이 있는 편이다.

메뉴판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물가가 오른만큼 가격도 성큼 올라와있었다.

이젠 국밥도 1만원시대.. 다른 국밥집에 비해서도 좀 많이 오른 기분은 있다.

기본적으로 토렴을 해서 주는 국밥이 많은데, 이 집은 무조건 따로 국밥이다.

여기 수육도 숨벙숨벙 무심한듯 크게 잘라주고, 살이 야들야들해서 맛이 있는데, 오늘은 패스.

돼지국밥으로 주문을 했다.

기본반찬

기본 반찬으로 부추, 마늘, 고추, 됀장, 콩, 김치, 석박지가 나오는데, 나는 이 집의 김치가 참 좋다.

맑은 돼지국밥

내가 좋아하는 맑은 돼지 국밥.

국물이 투명해서 바닥이 보일정도이지만 국물을 먹으면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다대기도 적당히 들어가있어서 섞으면 빨갛게 먹을 수 있다.

범일 할매 국밥의 스타일과 상당히 비슷한데, 나는 여기가 좀 더 내스타일.

(근데 가격을 보면 범일 할매국밥이 좀 더 합리적이다...)

맑은 돼지 국밥이기에 돼지 특유의 누린내가 전혀 없어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진한 국물 특유의 눅진한 느낌이 없어 깔끔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국밥.

하지만, 찐한 국물의 구수함과 다대기가 팍팍들어간 자극적인 돼지국밥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심심할 수도 있는 집.

국밥 한 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오늘도 완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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