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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리뷰

[여행리뷰] 태국여행(7박8일) 5일차 (끄라비 라일레이비치 - 프라낭비치 -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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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1 - [여행리뷰] - [여행리뷰] 태국여행(7박8일) 3일차 (방콕-끄라비 / 아바니 아오낭 클리프리조트 / 반사이나이 리조트)
2023.02.03 - [여행리뷰] - [여행리뷰] 태국여행(7박8일) 4일차 (끄라비 / 홍섬투어)


태국여행 5일차 끄라비 라일레이 비치 - 프라낭 비치 - 방콕 !

끄라비 여행의 마지막날!!!
오후 7시에 방콕행 비행기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비행기가 밤 10시로 미뤄졌다는 문자를 받았다. 오히려 좋아!
끄라비의 마지막날을 좀 더 불태우기로 결정!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서 숙소 체크아웃하고 짐을 로비 맡기고, 라일레이 비치로 가기 위해 아오낭 비치로 향했다.

라일레이 비치는 끄라비 아오낭 비치에서 롱테일 보트를 타고 15분~20분 정도 타고 가면 도착하는 해변이다.
섬은 아니지만 육로로는 갈 수가 없기 때문에 사실상 섬처럼 보트를 타고 가는 방법 밖에 없다.


아오낭 비치 가는길 - 날이 너무 좋았다.
아오낭 비치로 가는 길 풍경
아오낭 비치에서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

아오낭 비치로 가면 코너에 매표소가 있는데, 여기로 레일라이 비치로 가는 왕복표를 사면 된다.
왕복 2인에 400바트. (왕복 1인에 200바트)

아오낭 비치 매표소

표를 사서 해변으로 가면 아래 사진처럼 해변에 정박되어 있는 배에서 선착선으로 배에 승선하면 된다.

아오낭 비치에 정박되어 있는 롱테일보트

롱테일 보트를 타고 약 15~20분 정도 깎아지는 듯한 절벽과 그림같은 풍경을 보다 보면 어느새 라일레이 도착!

라일레이 비치 가는 롱테일보트에서 본 풍경


라일레이 웨스트 비치에 내려서 우리의 목적지인 프라낭 비치로 가기 위해서는 라일레이 이스트 비치를 거쳐 약 15분정도 걸어가야한다.

라일레이 웨스트 비치

라일레이 웨스트 비치에 내려서의 풍경이 너무 이뻐서 굳이 15분 걸어서 프라낭 비치를 갈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을 했지만, 안가면 후회할 뻔 했다!

라일레이 베이 지도
라일레이 이스트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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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레이 이스트 비치는 해변에는 맹그루브? 나무가 있어서 또 다른 분위기의 바닷가였다.
여기서도 배에서 내리는 관광객들이 많았는데, 이스트 해변에서 물놀이를 늘기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프라낭 비치

드디어 도착한 프라낭 해변!!!
길게 뻗은 하얀 해변과 깎아지는 듯한 절벽, 해변을 따라 울창하게 우거진 나무들 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서 그림같은 풍경을 자아냈다.

천국에 온듯한 프라낭 비치
천국같은 풍경의 프라낭 비치

프라낭 비치는 특히나 아시아인들이 거의 없었는데, 그래서 더 이국적인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나무 그늘 밑 작은 섬 앞에 자리를 잡았는데, 여러 국적의 사람들이 한가롭게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한가로운 프라낭 비치

쉬면서 바라본 프라낭 비치

해변 수심은 깊지 않아 한참을 걸어 들어가도 가슴정도 밖에 안올 만큼의 수심이었다.
앞에 섬까지는 중간에 깊어지는 곳이 있어서 중간 중간 수영을 쳐서 가야하긴 했었지만, 충분히 갈 수 있을 만큼 가깝다.

절벽이 멋진 프라낭 해변

 

낙원같은 프라낭 비치
혼자 해변에서 쉬는 사람들도 많았다.
해변에 위치한 야외 마사지샵

수영 중간 중간 쉬고 있으면 해변에 위치한 마사지샵에서 호객행위를 하러 오는데, 꽤나 이용하는 사람이 많았다.
마사지를 받지는 않아서 퀄리티는 모르겠지만, 멋진 풍경안에서 받는 마사지라니 상상만 해도 피로가 녹아내리는 기분이다.

천국같은 프라낭 비치

쉬고 있는데, 사람들이 웅성웅성 모여있어 가보니 나무에 원숭이들이 놀고 있었다.
이렇게 가까이에서 야생 원숭이를 보니 왜인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진다.

나무에서 뛰어 노는 원숭이

썰물 때의 프라낭 비치

오전에는 물이 많았는데(오전10시쯤 도착), 오후 1-2시가 되니 썰물때가 되어 생각보다 물이 많이 빠졌다.

여행자 TIP
밀물, 썰물 때에 따라 풍경이 많아 달라지고,
물이 있을 때 물놀이하기에 더 좋으니 물때를 잘 맞추어 가는 것이 중요할 듯!
카누를 타는 사람들

오후 4시쯤까지 물놀이를 하다가 아오낭비치로 가기 위해 이동.

썰물 때의 라일레이 이스트 비치

라일레이 이스트 비치도 썰물로 물이 많이 빠져 있었다.

라일레이 이스트 - 웨스트 비치 사이 관광 거리
라일레이 이스트 - 웨스트 비치 사이 관광 거리 - 다양한 음식점/바

이스트 비치와 웨스트 비치 사이에 꽤나 많은 상점과 호텔 & 리조트가 있었다.
나중에 후기를 보니 라일레이 베이 내의 리조트에서만 며칠을 머무는 여행자들도 많다고 하니, 조금 더 조용한 곳을 선호하고, 바다를 좋아한다면 라일레이에서의 일정을 추가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라일레이 웨스트 비치
라일레이 웨스트 비치
해변에 정박되어 있는 롱테일 보트
평화로운 라일레이 웨스트 비치 풍경

떠나기 아쉬운 마음에 라일레이 웨스트 비치를 산책 한 번 하고 롱테일 보트를 타고 아오낭 비치로 복귀

라일리이 웨스트 비치 풍경

 

따뜻한 나라에서의 크리스마스
아오낭 비치로 복귀

 

아오낭 비치 가는 길의 절경

 

아오낭 비치 해변
여유로운 아오낭 비치
아오낭 비치 해변

낮에 일정이 바빠 낮의 아오낭 비치 관광거리를 보지 못했는데, 멀리 나가지 않고 아오낭 비치도 충분히 아름다웠고, 가까운데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도 많았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어제의 맛집.
PADTHAI NOODLE SOY SAUCE
어제는 로띠와 아이스크림만 먹었는데, 팟타이도 너무 맛있다하여 재방문.


https://goo.gl/maps/L97jybRiSUw8ciHe8

 

Padthai Noodle Soy Sauce · Ao Nang, Mueang Krabi District, Krabi 81180 태국

★★★★★ · 음식점

www.google.com

팟타이 볶아주시는 사장님

 

팟타이 볶는 모습

태국의 길거리 팟타이가 대개 그렇듯 무심하게 야채와 면, 계란을 볶아 주시는데,
너무 맛있다! 한국의 타이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 보다 훨씬!

팟타이
벤치 테이블에서 먹는 한 끼

금방 볶아주시는 팟타이를 받아 가게 바로 앞 테이블이 있는 벤치에 앉아 식사를 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한 그릇 순삭하고, 팟타이 추가 2 그릇을 더 먹고 자리를 떠났다.
이 맛있는 것을 먹는게 오늘이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쉬울뿐... 한국에선 이 가격에 이 맛을 느끼지 못하겠지..

아오낭비치 수제 아이스크림 맛집

팟타이 먹고 바로 길 건너편에 있는 아이스크림 맛집으로 향했다.
ANKOA HOMMADE ICE CREAM 집!

https://goo.gl/maps/otzD2ksTrXoCXT5H8

 

Ankoa Homemade Ice Cream · 2RM9+JHW, Ao Nang, Mueang Krabi District, Krabi 81180 태국

★★★★★ · 아이스크림 가게

www.google.com


사장님이 손수 아이스크림을 만드시는 수제 아이스크림 맛집인데,
다양한 메뉴중에서도 코코넛과 망고맛이 Best라고 한다.
어제 방문 했었으나 두 메뉴 Sold Out으로 오늘 오후에 다시 오라는 말씀을 듣고 재방문!
사장님이 아닌 알바생이 있었는데, 망고는 있었지만 코코넛은 벌써 품절 ㅜㅠ
어쩔수 없이 망고랑 다른 메뉴 2개 주문해서 먹었다.
망고도 쫀득하니 너무 맛있고, 다른 메뉴들도 맛있어서 코코넛을 먹지 못한게 너무 아쉽던 찰나,

코코넛 맛 아이스크림

사장님이 출근하시고 어제 헛발걸음한 우리 얼굴을 알아보신다.
코코넛아이스크림이 벌써 품절이라 너무 슬프다고 말하니, 우리를 위해? 조금 남겨뒀다고 은밀하게 3스쿱을 퍼주신다.
확실히 맛있다. 젤라또같은 쫀득한 식감에 은은한 코코넛 맛과 씹히는 코코넛 과육이 좋았다.
못먹었으면 어쩔뻔...
친절하신 사장님 덕에 끄라비에서 좋은 추억 +1

아오낭 비치 해변 거리
투어 매표소와 아오낭 비치

이번여행 마지막이될 끄라비의 멋진 풍경을 눈에 담으며 숙소에 맡겨둔 짐을 찾으러 ㄱㄱ
바다에서 물놀이하고 샤워하지 못한 상태라 체크아웃 했지만, 수영장에 있는 샤워장 이용해도 괜찮다는 숙소의 배려에 샤워까지 말끔히 하고 호텔에서 공항가는 택시까지 예약하고 숙소 앞 카페에 잠시 쉬다가 공향으로 향했다.

숙소 수영장
해질 무렵의 끄라비 거리
호텔 맡은 편 카페

 

 

택시를 타고 약 2시간전 공항에 도착했으나, 체크인을 하면서 비행기가 10시에서 12시로 미뤄졌다고 한다.

여행자 TIP
태국 비행기 스케줄은 정말 자주 바뀌는 것 같으니 꼭 항공권 결제시에 문자나,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를 선택 하는 것이 있다면 꼭 하는 것을 추천한다.

약 4시간동안 공항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다.(끄라비 공항에는 정말 구경할만한 것이 없다)
약 새벽 2~3시쯤 방콕의 숙소에 도착!!!
꿈같았던 끄라비 여행 끝!!!
내일부터는 본격적 방콕 투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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