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남천동 타코들며쎄쎄쎄(타코맛집)
칠리스튜타코2인세트 - 28,800 원
며칠 전 부터 타코가 먹고 싶었다.
부산에는 멕시칸 음식점 찾기가 어려운데 타코벨도 없어서 멕시칸 음식점을 찾다가 집 근처에 평이 꽤 괜찮은 멕시칸 음식점 발견!
일명 빵천동(남천동) 학원가 사이 주택 2층을 개조하여 만든 가게였다.
가게 내부 곳곳 아기자기하게 인테리어된것이 사장님의 정성이 보이는 듯 했다.
귀여움이 가득하고 사장님의 정성이 들어간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정감이 가고 좋았다.
밖에는 작은 테라스 테이블도 있어서 날씨 좋은 날에 밖에서 먹으면 분위기 내며 식사하기에 좋을 것 같았다.
꽤나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나의 시선을 끄는 메뉴가 있었다.
바로, 칠리스튜타코 2인세트.
타코나, 퀘사디아, 파스타 등은 몇번 먹어 보았는데, 멕시칸 칠리 스튜는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주문!
타코는 소고기와 새우로 주문완료.
칠리스튜 타코 2인세트는
타코 2개, 칠리스튜, 또띠아 3장, 나초, 음료 2개가 나오는데, 고수와 매운 소스는 따로 요청하면 주신다.
한 쟁반에 담겨져 나오는 것이 색감도 너무 이쁜 것이 식욕을 올려준다.
타코는 무난하게 소고기와 새우 타코로 주문했는데, 안에 각종 야채와 소스, 치즈들이 잘 조화되어 맛있었다.
추가로 요청한 고수를 솔솔 뿌려먹으니, 강한 소스와 고수가 잘 어울려서 고수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나인데도 특별한 거부감 없이 오히려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고수에 거부감 있으신 분들도 조금씩 넣어서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내가 궁금했던 멕시칸 칠리 스튜는 또띠아 3장과 함께 나왔는데,
칠리 스튜는 매콤한 국물에 야채와 소고기가 들어가 있었다. 굳이 한국식으로 표현하자면 매콤한 찌개?같은 느낌.
한국사람이라면 좋아할만한 맛!
또띠아는 사이에 치즈와 함께 구우서 그 자체로도 고소한게 맛있었다.
또띠아를 스튜 국물에 찍어 먹거나, 건더기를 올려서 먹으니 잘 어울리고 맛이 있었다.
처음 메뉴를 받았을 때는 양이 조금 모자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먹고나니 충분히 한 끼의 식사가 해결되는 느낌.
집 근처에 새로운 맛집을 찾아내서 너무 기분 좋은 하루였다.
배달의 민족 배달도 된다고 하니 멕시칸 음식이 생각날때, 방문하거나 편하게 시켜먹을 수 있는 맛집이 생겨 만족!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은 멕시칸 음식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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